날짜 : 2025년 4월 20일 - 21일

장소 :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지정되어 그 날 하루는 다양한 혜택과 장애인을 위한 행사들로 '잠깐'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받는 혜택이 아니라 1년 내내, 평소에도,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같이 시민으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매년 4월 20일을 장애인차별철폐의날로 부르며, 장애인의 차별을 없애고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투쟁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국 집중 결의대회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의 탈시설을 거부하는 천주교 성당, 장애인의 접근권을 배제하고 건강권을 위협하는 서울대병원, 낭만있는 장소를 추구하지만 장애인이 갈 수 있는 건물은 거의 없는 대학로 거리 등 혜화역 앞 이 좁은 지역에서조차 장애인의 차별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인뇌협 또한 결의대회 및 행진을 함께하며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외쳤습니다.

우리들의 요구안이 각 지역과 정부에서 조속히 수용되길 촉구하며 앞으로 있을 결의대회에도 함께하겠습니다.